인터넷 바다에 뛰어든 지난 10년 (KAICNET 10주년 기념, 블로그 5년 기념) :: 2009.05.20 02:05


요즘 너무 바쁘다보니 조금 지났군요;;;

그래도 자기전에 막 생각이 나서 포스팅하고 가렵니다.


오늘로써 인터넷 바다에 뛰어든 지 3655일(10년)이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어제 (19일)이 정확히 10주년 이였지만...)

사실 하고싶은 말은 지난 9주년과 다를 바 없습니다.

2008/05/19 - [컴퓨터생활] - 오늘은 홈페이지를 만든지 꼭 3289일째 되는 날 입니다.


여러 형태를 거쳐가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 KAICNET위니코리아, 위니쉐어 커뮤니티

제 손으로 빚어 만든 인터넷의 바다에서 항해하고 있는 작은 뗏목같은 존재임에도

세월이 계속 흘러도 찾아주시는 분이 계속 있다는점도 감사하기도 하고

더불어서 언제까지 이렇게 찾는사람이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던... 바로 그 10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인터넷을 처음 접한것은 바로 원클릭 프로그램을 통해서 였습니다.

PC통신의 과정을 생략하고(PC통신은 음란물이 난무한다는 뉴스를 부모님이 보시고는

절대 안된다고;;) 바로 인터넷 세대가 된 저로서는 모니터와 본체만으로

많은 사람과 연결된 듯한 느낌도 있었고... 새로운 지식 및 기술에 대한 추구가 강했던것 같습니다.

(뭐 지금도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추구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인터넷을 처음 연결하고 맨 처음 가입했던곳은 바로 네띠앙 이였습니다.

회사가 없어지는 수난을 거치면서 잠시 닫혔던 적도 있고...

어쨌든 지금은 잘 열려있는듯 하지만 예전만큼의 영광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가입한 동호회가 바로 네띠앙 애니메니트 였습니다.

지금은 본업에 충실하시느라 다들 바쁘신것 같고...

사실 이쪽은 현모로는 한번도 뵙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마음은 가까운것 같네요.


여차저차 하게되어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지고 그 당시 320*240의 30프레임이라는 화질이

고화질로 칭송받던(?)그런 시절에 홈페이지를 처음 빚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KAICNET 이고 뜻은... 부끄럽지만

Korea Animation Information Center Network 를 줄여서 부르게 된 것입니다만...

지금은 별 다른 뜻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_ㅡ)


물론 이 첫 홈페이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애니메이션 커뮤니티를 지향하여 만들었고...

아직까지 그 당시의 원본DB는 잘 백업하여 보존중 입니다.

이때 사용했던 프로그램이 이지보드라는 프로그램이였고

그때 당시 만났던 이지보드 커뮤니티의 많은 분들과 아직까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쨌든 저의 첫 홈페이지는 그 당시 열악한 인터넷 환경에서

10만 히트라는 (그 당시로써)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이후 몰락을 거듭하여 (-_-;) 정체성을 상실 한 채 (뭐 지금도 따지고 보면 없지만;;;)

홈페이지의 기능구현에만 충실하게 진행하고 컨텐츠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으며

단순히 새로운 기술 습득에만 여념이 없던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테터툴즈라는 블로그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어

KAICNET의 블로그화가 2004년 5월 3일에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는 KAICNET 5주년 무렵 이였군요.

이 당시 블로그 DB는 군대라는 부재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댓글 및 트랙백 광고 폭탄을 맞아서

아는 분의 도움을 받아 겨우 삭제하였습니다만...

오작동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새롭게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 DB는 kaic@memorialog라는 이름으로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예전글을 돌아보며 그때에는 그랬었지~ 하면서 노인네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만

정말 좋은 경험이고 추억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정말로 사는게 바쁘다 보니 포스팅도 못하고 있지만...

간간히 좋은 정보가 있으면 정리해 보려고 나름 생각해 보고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잘 나가고 있는 위니코리아... 언제까지 위니가 인기가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위니코리아를 빚어 올릴때는 3년 정도를 바라보았습니다만...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

현존하는 공유프로그램 중 다수가 사용하고... 익히게 된다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것 같습니다. 

위니를 벤치마크하여 탄생한 쉐어도 그렇고... 퍼팩트다크라는 프로그램 등 신종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긴 했습니다만 원조격인 위니의 아성을 떨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어쨌든 인터넷 바다에 뛰어든 지 꼭 10년 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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