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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메인폰으로 3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LG에서 만들어낸 명작! 샤인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진위주로 올려가면서 사용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창 사용하는 제품을 찍은것이라 SPG보호필름(유광)을 붙여놓은 상태이고...
군데군데 기스와 흠집이 보일겁니다-_-; 이점 참고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초콜릿에 이어 2006년 10월 최초로 선보인 블랙라벨 그 두번째 시리즈로
기존의 휴대폰과는 다르게 메탈재질의 외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깔끔한 외관과 날렵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이것 역시 출시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고,
그 인기에 힘입어 2007년 4월에는 DMB를 내장한 샤인TV슬라이드(SB630)이 출시되는 한편
2007년 8월에는 바형 형태의 샤인 시그니쳐(LC3600) 등 여러 형제 자매폰들이 나왔습니다.

자 그럼 샤인폰의 상세 스펙을 알아보면~
크기 : 98.6(L) x 50.6(W) x 13.8(H) mm
무게 : 115g
LCD : 2.2”260K QVGA TFT LCD (240x320)
카메라 : 200만 화소 CMOS 카메라(슈나이더 인증)
멜로디 : 128 화음
배커리 : 표준형(800mA)
연속통화시간 약 170 분
연속대기시간 약 180 시간

MP3 지원
모바일 뱅킹 지원
멀티태스킹 지원
내장메모리 1GB
외장메모리 지원안함
이동식디스크 지원
적외선 통신 지원

이렇습니다~

이 폰의 장점은 그 모습 자체 입니다.
메탈재질의 외관이여서 다른폰과는 차별화 되어 있고 13.8mm의 슬림한 슬라이드 형태입니다.
또한 시원시원한 2.2인치의 QVGA LCD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롤 네비게이션 키가 특징이지요~

위쪽 슬라이드는 2.2인치 QVGA LCD와 메뉴 스크롤 네비게이션키 검색 버튼이 있고
통화와 취소 종료 버튼이 슬라이드 아래쪽으로 옮겨왔습니다.

LCD의 경우 2.2인치인데 개인적으로 핸드폰 최적의 LCD크기라 생각하기때문에 아주 만족합니다 :D
불이 들어오지 않을때는 주변의 테두리와 일체화(?)가 되어서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스크롤 네비게이션 키의 경우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지만 쓰다보면 편해집니다.
오히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래로 내리는 경우에 다른폰을 이용하면 조금 귀찮다고 할까요 -_-;
(휠 있는 마우스와 없는 마우스를 사용하는 기분이랄까요 -.-;)
스크롤 네비게이션 양 옆의 키도 눌리는 것입니다. 좌 우 이동버튼이예요.

슬라이드 아래판에 통화, 취소, 종료 버튼이 있어서 처음에는 문자를 쓰다가 그냥 꺼버리곤 했습니다-_-;;;
(주로 종료버튼이 잘 눌러지게 됩니다)
덕분에 작성중인 문자에 들어가서 다시 이어서 써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대충 거리감이 생겨서 종료버튼을 누르지 않고 잘 씁니다;;

뒷면은 슈나이더 인증을 받은 200만 화소 카메라와 셀프 촬영용 거울, 플래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플래시는 손전등 모드를 사용해서 활용도 가능합니다~

이것처럼 덮개와 셀형태의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덮개는 제것과 같은 일반 형태가 있는가 하면 다른 문양등이 들어간 스페셜 버젼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시는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은 모바일 뱅킹용 칩입니다.
원래 모바일 뱅킹 칩 이라 하면 ATM기에 가까이 대면 현금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이용가능하고
T머니도 가능하기 마련인데... 폰 자체가 메탈재질이라 불가능합니다-_-;



샤인의 경우 왼쪽에는 아무런 키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키가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래부터 차례로... 카메라, 아래,위 방향키, 이어폰 및 충전용 단자 입니다.



충전시... 일반핀으로는 안되고 젠더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점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던 것 같네요.



아무것도 없고 맨 위쪽에 악세사리를 달 수 있는 구멍만 있습니다.


중간에 회색부위는 덮개가 걸쳐진 것으로 누르면 덮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적외선 단자가 있네요.


아래쪽은 약간 굴곡이 있는 형태입니다. 퀄컴 스티커가 보이네요~



전형적인 CYON 그리드 스타일 메뉴입니다.

QVGA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2.2인치라 넓은것이 시원합니다~ 화면도 깨끗하고 말이죠 :D

적절한 크기입니다. (제 손이 조금 작은편 입니다)

이 폰의 단점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종료버튼을 실수로 누르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젠더의 사용이 필수인 점 하고 말이지요...
또한 사용 초기에는 스크롤 네비게이션 키에 적응해야 합니다.

3개월간 사용해 보면서 느낀점은...
역시 물건은 그 회사에서 밀어주는것은 괜히 밀어주는것이 아니다... 라는겁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가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은 비단 깔끔하고 날렵한 외관 뿐만아니라
모바일뱅킹, MP3, 전자사전, 지하철노선도, 계산기, 텍스트뷰어, 이동식디스크지원등
어느것 하나 빠질것 없는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반응속도에 있어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혀 느린감을 찾을 수 없습니다.
기본 내장 메모리가 1G이고 외장메모리 추가 슬롯이 없지만
아직까지는 핸드폰 메모리로 1G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용 할 때는 이동식디스크 연결로 해서 컴퓨터와 연결해 동영상 파일등을 집어넣어야 하고
MP3 역시 외장메모리에 저장하는것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싸이언 블랙라벨 두 번째 시리즈 샤인 LG-SV420의 사용기였습니다~